[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과 학생인권의회는 10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제4회 충청남도 학생인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인권의 날을 정례화하여 학생들의 인권과 노동인권 인식을 높이고,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존중과 포용의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그 중 하나인 원탁토론에서는 교사, 학생, 보호자,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모여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출된 결과는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되어 학생인권정책에 대한 소통과 제안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원탁토론 이후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학생인권작품 공모전 동영상 부문 수상작 상영과 함께 태안여중 밴드동아리와 온양용화고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충남도의회 이상근 교육위원장과 이상재 충남학생인권위원장의 축사 등으로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학생인권의회 김태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 인권보호와 증진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며,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인권교육을 통해 자신의 인권뿐만 아니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인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원탁토론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학교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내 학생들의 인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과 학생인권의회는 학생인권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학교 내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보호자,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인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충남교육청과 학생인권의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마련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