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습지원대상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배움 동행 - 방학 중 학습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 캠프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주관하며, 학교당 학생 2명에서 20명으로 구성된 집단을 대상으로 학습 상담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움 동행 - 방학 중 학습 캠프’는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학습 표준화 검사를 실시하여 개별 학생의 필요에 맞는 학습동기전략, 시간관리전략, 집중·기억 전략, 읽기·쓰기 전략 및 학습관리 등을 주제로 10회기의 집단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 계획 및 다양한 학습 전략을 세워보며 개인별 학습 역량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캠프는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학습과 관련한 고민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성장하는 정서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배움 동행 - 방학 중 학습 캠프’에 참여한 학생 중 추가적인 학습 코칭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개인 학습 코칭으로 연계하여 개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학습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촘촘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배움 동행 - 방학 중 학습 캠프’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에게 단순한 학습 보충을 넘어,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과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