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국립세종수목원에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기관 제1호’ 인증패 전달

생활 밀착형 소방안전교육 통해 시민 안전 강화 목표

이정욱 기자

2024-07-10 08:00:34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는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세종시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기관 제1호’ 인증패 전달식을 열고 국립세종수목원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번 인증은 올해 처음 시행된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전 직원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과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경과 소개, 인증패 수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수목원 직원 185명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총 5회에 걸쳐 소방교육을 이수해 인증 자격을 충족했다.

 

소방본부 소속 소방안전강사 7명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등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수목원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타박 및 골절, 벌 쏘임 대처 방법 등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본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점차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소방본부는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 전 직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수목원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직원들의 안전 교육을 통해 수목원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장거래 본부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제1호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을 획득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과 안전문화 정착에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더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해, 세종시 전역에서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소방본부의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 서비스’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도입된 제도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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