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경로당도우미 145명 추가 모집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통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건강한 식사 지원

이정욱 기자

2024-07-10 07:59:56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부터 경로당도우미 14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220명의 경로당도우미를 배치했음에도 경로당에서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인일자리사업인 경로당도우미의 자격 기준을 완화해 확대 배치하는 조치다.

 

당초 경로당도우미 지원 요건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60∼64세 차상위계층이었으나, 이번 모집에서는 60세 이상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친화도시로서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건강한 식사 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월 2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이들은 경로당에서의 식사 준비와 운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경로당도우미 추가 모집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모여 소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이번 조치를 통해 경로당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도우미의 역할은 단순히 식사 준비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경로당도우미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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