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77억 원 규모 투자 유치…115개 일자리 창출

유망기업 6개 사와 업무협약 체결, 둔곡·평촌·대덕 산단에 투자 및 이전

염철민

2024-07-09 16:03:41

 

 
9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1,077억 원 규모 투자, 115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일 오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6개 사와 1,077억 원 규모의 투자와 115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기업지원국 김종민 국장과 함께 각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에 참석한 기업들은 △㈜다성의 김현수 부사장, △㈜스탠더드시험연구소의 박혜영 공동대표, △우리기술의 조상훈 대표, △㈜인지이솔루션의 권진근 대표, △㈜한스코의 정창근 대표, △한일통신㈜의 강창선 대표로, 각 기업은 대전시의 산업단지에 투자와 신설,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유성구 둔곡산업단지로는 △스탠더드시험연구소, △㈜우리기술, △㈜인지이솔루션이 이전 및 신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평촌산업단지에는 현재 인천 남동공단에서 운영 중인 자동차용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다성이 이전 투자하게 된다. 대덕구 대전산업단지에는 보안용 카메라 및 영상 감시장비 제조기업인 △한일통신과 방산제품 압연 설비 부품 제조기업인 △㈜한스코가 신설 투자로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한스코는 대덕산업단지에도 증설 투자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플레이션, 전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어려운 국내외 경제 상황에도 대전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며 “535만 평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투자 입주하는 기업이 불편함 없도록 하고 행정적·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6개 기업의 대표들은 "둔곡, 서구평촌, 대전, 대덕 산업단지에 이전 및 신·증설 투자 업무협약을 계획대로 준비할 것”이라며 “기업 하기 최적인 도시 대전에서 지속적인 이익 창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대전 경제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대전시와 기업들이 협력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산업단지 조성 및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투자는 대전시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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