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4학년도 학생 나라사랑·통일 캠프' 운영

학생 주도적 현장 체험 통해 건전한 안보관 정립 및 통일 공감대 확산 목표

염철민

2024-07-09 14:04:59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생 주도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2024학년도 학생 나라사랑․통일 캠프’를 운영한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학생 주도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인 ‘2024학년도 학생 나라사랑·통일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중학생 대상 ‘통일ON’캠프와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거제도 일대에서 고등학생 대상 ‘통일路’캠프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되는 ‘통일ON’캠프에서는 통일미래체험, 도전 통일탐정사무소, 통일ON 보드게임 등 학생 통일 체험 연수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남북분단의 과정과 분단 현실,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 통일 한국의 변화된 모습을 상상하며 통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남북 접경 지역인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전쟁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고 평화적 통일의 필요성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를 얻는다.

 

부산·거제도 일대에서 진행되는 ‘통일路’캠프에서는 유엔평화기념관 및 임시수도기념관 탐방 등을 통해 한국전쟁의 희생과 전쟁의 아픔을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어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의 현장 설명과 함께 가덕도와 거제포로수용소를 탐방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1기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감 넘치는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직접 느끼며 평화적 통일을 통한 통일 한국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처럼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통일 한국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전쟁과 평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했다”며 “지금의 학생들이 아픔의 역사를 되돌아볼 줄 알고 전쟁의 고통과 희생을 기억한다면 통일을 현실로 만드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과 평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는 대전시교육청의 노력으로 학생들이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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