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S등급' 달성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모델로 실무능력 강화 및 취업 만족도 제고

염철민

2024-07-09 11:56:12

 

 
대전전자디자인고 전국 최우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정


[세종타임즈]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는 7월 5일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특성화고 140개 도제학교 가운데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전자디자인고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재학생단계의 일학습병행제 사업이다.

 

이 모델은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체를 오가면서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학교에서 받고, 기업체에서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전국 140개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제교육 성과는 학습기업관리 및 학습근로자관리, 학습기업 만족도, 교육훈련 평가, 도제준비과정 노력, 전담인력 전문성 확보 등 16개 영역에서 항목별로 평가되며, 실적에 따라 S등급부터 D등급까지 5등급으로 나뉜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2015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된 이래로 10년째 도제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드론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년과 3학년 각 1학급씩 도제반을 운영하여 현장실무교육 중심의 훈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되며, 기업과 학교 모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손인성 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취업 만족도를 높여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 교육인 도제교육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 교장은 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의 이번 S등급 달성은 학교와 기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다.

 

앞으로도 대전전자디자인고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체의 요구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사회와 산업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전자디자인고는 학생들이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면서도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학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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