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금산군과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체결

지역기반 혁신 미래교육 확산 및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위해 협력

강승일

2024-07-09 11:38:53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9일 금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금산군을 2기 행복교육지구로 재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금산 '충남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교육청, 금산군, 금산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기반 혁신 미래교육을 확산하고, 마을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며,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김복만 前부의장과 김석곤 도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도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역사와 충절의 고장인 금산군은 지역성을 고려한 마을학교 발굴과 마을교사 양성으로 돌봄과 기초학습지도, 인성교육을 가장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마을,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교육청과 금산군, 금산교육지원청은 △지역기반 혁신 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산군 내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행복교육지구 2기를 통해 금산군이 지역사회와 교육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금산군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2017년부터 추진해온 행복교육지구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2월 업무협약이 종료되는 도내 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2기 행복교육지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금산군은 더욱 활발한 마을교육 활동과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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