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융합수학체험캠프 ‘창의융합 탐구 교실’을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년군별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총 6개의 기수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받으며, 각 기수별 20명씩 총 12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1기는 오전, 2기는 오후에 운영된다. 초등학생 캠프는 1기가 8월 8일부터 9일까지, 2기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로, [초 3, 4], [초 5, 6]으로 학년군을 나누어 오전과 오후에 각각 진행된다.
이번 융합수학체험캠프는 관내 현직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대전수학문화관 인력풀 강사들이 학년군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으로는 ‘좌표를 이용해 목적지에 도달하자’, ‘세계로 떠나는 수학 여행’, ‘레고와 함께 수학을 코딩하라’, ‘조립과 코딩으로 만나는 수학’이 준비되어 있다.
중학생 프로그램으로는 ‘안전이 최고 텐세그리티 구조물 만들기’, ‘소방서의 관할 구역 정하기’, ‘네모로직 퍼즐에서 큐브 아트까지’, ‘알티노 활용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가 제공된다.
매년 융합수학체험캠프에 참여해 온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방학 동안 집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수학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수학에 더 자신감이 생겼다”며 “수학을 즐겁게 공부하고 성공하는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이번 캠프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대전수학문화관 융합수학체험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이 수학이 융합된 활동을 스스로 탐구하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수학의 유용성과 즐거움을 느끼며 새 학기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에서의 수학적 활용 능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수학이 단순한 교과목을 넘어 다양한 영역과 융합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대전교육정보원은 이러한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고, 스스로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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