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초등학생을 위한 새로운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연합 독서캠프를 7월 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작가 선정, 조별 독서 미션 개발 등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관내 초등학교 8명의 사서교사와 함께 협력해 추진되는 행사로, 김영주 작가의 역사 동화 ‘교서관 책동무’를 주제 도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도서관 시간 여행: 글자를 구하라’를 테마로 다양한 이색 독서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작가와 소통하고, 방탈출 게임 형식의 독서퀴즈와 한글을 담은 티셔츠 제작 등의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독서퀴즈와 방탈출 활동은 학생들이 책 속의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한글을 주제로 한 티셔츠 제작 활동은 학생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며 창의적인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공공도서관 사서와 학교도서관 사서교사의 독서교육 전문 역량 결집으로 강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책 읽는 재미와 의미를 몸소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초등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이러한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소속 학교의 도서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쌓고,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