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2025년 마을계획사업 및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논의

이정욱 기자

2024-07-09 07:56:05

 

 
전동면 주민자치회(회장 최용은)가 지난 5일 전동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전동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전동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2023∼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마을계획사업 3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26건 공유 △주민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투표에는 총 99명이 참여해 성원 기준인 전동면 주민 1%에 해당하는 32명을 크게 웃돌았다.

 

투표 결과 내년도 마을계획사업으로 △전동면 소공원 조성 사업 △마을신문 ‘앗싸 전동’ 발간 △찾아가는 문화예술단 순으로 집계됐다.

 

전동면 소공원 조성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전동면의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신문 ‘앗싸 전동’ 발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매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지역 소식과 행사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찾아가는 문화예술단 사업은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문화 생활을 누리며, 지역 사회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은 주민자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더 살기 좋은 전동면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께 감사하다”며 “투표 결과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전동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계획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됨으로써, 전동면은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전동면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다.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동면의 미래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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