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직원 인권 교육 실시

직무 특성별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인권 의식 향상 도모

이정욱 기자

2024-07-09 07:54:32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대민업무와 시책 사업에서 직원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무 특성별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교육 주제와 내용을 차별화하고, 시와 지방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공감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장재성 경찰대 교수와 곽성준 한경국립대 유니버설디자인센터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상담·조사 업무와 인권 △민원·사회복지 업무와 인권 △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도시 구축 등의 주제를 다룬다.

 

교육에서는 행정행위 전반에 대한 인권 의식 향상은 물론, 모든 사람이 성별, 나이, 장애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시설물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범용 도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장재성 교수는 상담 및 조사 업무에서의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민원인을 대할 때 필요한 인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제 사례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곽성준 교수는 범용 디자인의 개념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도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권 친화적인 행정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권 교육은 세종시가 인권 친화적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직원들의 인권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인권 친화적인 행정을 위해, 세종시는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 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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