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정원 최고경영자(CEO) 과정 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시민의 생활환경과 여가활동에 정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21년부터 정원 CEO 과정을 운영해왔다. 해당 과정은 '설계에서 시공까지, 정원을 배우고 가꾸고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정원에 관심 있는 기업 CEO, 전문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과 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4기 과정은 8월 23일부터 2025년 7월 19일까지 총 25회차, 16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정원의 설계와 디자인부터 시공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다루며, 정원의 역사와 현대 정원의 방향, 정원 산업과 정책, 수목 생리 및 이식, 정원 디자인, 실내외 정원 꾸미기, 정원 구조물 설치, 실내 식물 전시, 병충해 예방 및 방제, 가든파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전국의 다양한 형태의 정원 현장에서 강의, 토론, 실습, 체험, 견학,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며, 조연환 전 산림청장, 최병암 전 산림청장, 김종진 전 문화재청장 등 국내 정원 분야 최고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다.

그동안 정원 CEO 과정에는 정동환 배우, 윤용현 배우, 김기원 삼성전자 고문 등이 수강했으며, 지난 2월 시행한 제1회 정원 관리사 시험을 통해 42명의 민간 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번 4기에는 권영석 세종 시청 환경녹지국장, 황석정 탤런트, 이선욱 평택 시청 녹지 관리 팀장 등이 신청했다.

수료자에게는 정원 관리사 자격증 취득, 임업 후계자 선정 교육 이수 시간 인정, 귀농·귀촌 교육 이수 시간 인정, 산림아카데미 신분증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과정 및 4기 신입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홈페이지 또는 교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