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8일 대덕구청과 새일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최충규 대덕구청장, 송활섭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재모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서영 새일초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비 분담과 추진 방향, 운영 방안 등을 상호 협의했다.
새일초등학교에 건립되는 학교복합시설은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로, 수영장, 도서관, 주차장, 돌봄교실이 설치되어 학생 이용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교육청과 대덕구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원도심 지역의 교육·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다 나은 교육·생활·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다양하고 질 높은 시설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대전 지역에는 새일복합문화센터를 포함해 총 6개 학교에 학교복합시설을 설치 또는 계획 중이다.
기성복지회관, 대전호수초 학교복합시설, 대전고 생활SOC 학교복합시설, 충남중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문창공공도서관 등이 이에 해당하며, 지자체와 원활히 협력하여 추진되고 있다.
이번 학교복합시설은 교육과 복지를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영장과 도서관, 돌봄교실 등의 시설은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주차장 설치로 인한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도 기대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덕구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활섭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도 “학교복합시설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시교육청과 대덕구청의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