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전국기능경기대회 앞둔 충남기계공고 선수들 격려

훈련 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염철민

2024-07-08 15:19:52

 

 
8일 오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2024년(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대전시 선수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세종타임즈]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8일 오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대전시 선수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 부시장은 박인규 충남기계공고 교장으로부터 선수들의 훈련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기계설계 등 5개 직종 14명의 선수와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그는 직종별 훈련장을 순회하며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참관하고, 훈련 환경과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장호종 부시장은 “대회 준비에 노력하신 지도교사와 교장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폭염 속에서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의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선수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대회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구미전시컨벤션센터 등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총 50개 직종 약 1,800명의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전시 선수단은 이 중 35개 종목에 98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금메달 1천만원, 은메달 6백만원, 동메달 4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직종별 상위 득점자 2명은 국제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대전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처음으로 우수상 이하 대회 완주자를 대상으로 대회에 임하는 책임 의식 제고 및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숙련 기술인 문화 정착을 위해 완주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참가 선수들이 대회 완주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숙련 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도이다.

 

장호종 부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라며, 대전시도 선수들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대전의 우수한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장호종 부시장은 선수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보다 나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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