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주간업무회의에서 재해 예방 및 주요 현안 점검

"장마철 시민 생명과 재산 지키기에 총력" - 재해 예방, 일자리 페스티벌, 도시철도 2호선 등 논의

염철민

2024-07-08 14:02:59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장마 기간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시민 생명과 재산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재해예방을 위한 신속 대처를 주문했다.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장마 기간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시민 생명과 재산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재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의 집중호우 대비와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주된 내용이었다.

 

대전시는 이날 내린 집중호우에 대비해 새벽부터 25개 부서 약 40명이 선제적 초기 대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관내 약 240개소의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산사태 등 최악의 자연재해에 대비한 약 530개소를 집중 관리 중이다.

 

아직 인명피해 등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주는 물론 다음 주까지 비 예보가 있어 운용 지역 확대를 위한 현장 관리 및 점검 등 부서별 철저한 대비가 강조됐다.

 

이 시장은 “상황 근무자는 대응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해 사전 점검 및 사후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라”며 “부서별 현장 대응 매뉴얼에 맞춰 위험 예정 지역 등의 현장 방문으로 수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지시는 장마철 재해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근현대건축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전수조사 완료에 따른 후속 세부 지침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보존 2~3등급 정도까지는 대책을 제대로 수립해 시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보존할 수 있는 세밀한 대책을 짜야할 때”라고 밝혔다. 이는 대전시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지침이다.

 

오는 9월 26일 DCC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년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과 관련해 이 시장은 “우리 지역에 어떤 특화기업이 있고 어떤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설명회가 돼야 한다”며 “설명회에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듣고 그에 따른 질문들을 모두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관리용역 행정절차 이행에 대해서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건립 추진과 관련해 “효율적인 위치 선정 및 명품 건축”을 주문했다. 이는 대전시의 창업 환경을 개선하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 신청에 대해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대전시가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주간업무회의는 장마철 재해 예방을 비롯한 대전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모든 부서가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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