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지난 3일 청년센터 클래스룸에서 세종청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세종청년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실제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월 29일부터 시작해 운영되고 있으며, 청년들은 대학생분과, 문화예술분과, 복지여성분과, 직장인분과, 창업인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정책제안서 작성법 교육, 정책 제안 발표, 시의원 멘토링 순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정책 제안서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대학생분과에서는 세종청년 마일리지와 관련된 정책 외 2개, 문화예술분과에서는 세종시 청년문화행사 조례 개정 외 1개, 복지여성분과에서는 양육자를 위한 신체 건강증진 정책 1개, 직장인분과에서는 청년 이사비 지원 외 2개 정책, 창업인분과에서는 세종청년 지역 상생 창업지원 외 1개의 정책이 발표되었다.

2부에서는 이현정 의원, 최원석 의원, 홍나영 의원 등이 멘토로 참여해 각 분과별 발표 내용에 대해 상의하고, 제안된 정책의 보완 및 구체화를 도왔다.

의원들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격려하며,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홍영훈 세종청년센터 센터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의 모든 분야에서의 참여 확대 보장을 위해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기구”라며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넘어서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청년센터는 7월 중 청년정책 간담회와 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정책 제안에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기에 걸쳐 128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했으며,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청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15가지 제안 사업을 정책화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며, 실제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청년센터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형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