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1기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 개최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비경쟁적 영어 사용 기회 확대

강승일

2024-07-08 11:35:27

 

 
충남 학생영어기자단, 2024년 첫 발대식으로 활동 개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6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교사,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라는 정책에 따라 비경쟁적인 방식으로 영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하여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영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에서는 학생영어기자단의 위촉장 수여식과 운영 방안 설명, 그리고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기자단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170명의 학생과 27명의 교사 및 원어민 지원단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매월 한 번씩 기사를 작성하여 학생들의 관점과 경험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사를 작성한 후, 한국인 지원단 선생님에게 제출하여 수정을 거친 후 온라인 기사와 신문으로 발행된다.

 

올해 예정된 발행물은 매월 발행되는 온라인 기사와, 9월과 12월에 각각 한 번씩 발간되는 종이 신문으로 구성된다. 이 신문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가 담긴 기사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강에서는 좋은 기사 작성을 위한 팁과, 영어로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다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충남 학생영어기자단을 통해 지역사회 소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글쓰기 능력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장으로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학생들이 영어를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생영어기자단 발대식은 충남교육청이 영어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실제로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갖고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1기 학생영어기자단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영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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