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아동학대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공적책임 제고를 위해 24시간 아동학대 긴급신고 전화 및 24시간 출동조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학대 피해아동 조기 발견-신고 및 긴급출동-현장 조사-즉각 보호조치-사례관리 연계-원가정 복귀 후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 아동학대 안전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원스톱 아동학대 안전보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신고 시 △경찰동행 현장출동 △아동학대 판단 사례회의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아동학대 조사·보호 관련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촘촘한 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협력 △아동학대 선제적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양육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아동 e-아동행복지원사업 △고위험아동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으로 학대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및 민간기관과 학대 피해아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족기능 회복 및 친화 프로그램 제공 △의료지원 △법률지원 등 피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향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는 최근 3년간 집중적으로 아동학대 조사 대응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예방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1년 아동보호팀 신설 당시 439건이었던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2023년 297건으로 37% 감소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협력체계를 확충해, 학대아동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아동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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