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착한가게' 19호 현판 전달식 개최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

이정욱 기자

2024-07-08 07:20:08

 

 

 

나성동 착한가게, 가운데 남정연 대표

 


[세종타임즈] 세종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에 ‘착한가게’ 19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가게에 부여하는 호칭이다.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은 어진동에 위치하고 있지만, 가게를 운영하는 남정연 대표가 나성동에 거주하고 있어 나성동 착한가게 19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남정연 대표는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을 갖던 중 나성나눔상품권 사업을 알게돼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상생하려는 의지에 감동을 받아 가입했다”며 “앞으로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좋은 취지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성나눔상품권 사업을 통해 복지 대상자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착한가게는 매출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성나눔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이 기부한 일정 금액에 대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원하는 상품권으로, 이를 통해 복지 대상자는 필요한 물품을 제공받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백원기 협의체 부위원장은 “나성나눔상품권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기부하는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착한가게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날수록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상공인들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의 참여로 인해 나성동의 착한가게 수는 19호로 늘어났다.

 

앞으로도 나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성나눔상품권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