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 선정

세종시티앱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278표로 1위 차지

이정욱 기자

2024-07-08 07:19:12

 

 
세종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공원 '장미원'


[세종타임즈] 세종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공원으로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이 꼽혔다.

 

공원관리사업소는 세종시티앱을 활용해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진행한 도시공원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813건의 투표 참여 중 시민이 선호하는 공원 1위는 278표를 얻은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으로 나타났다. 2위는 216표를 얻은 제천뜰근린공원, 3위는 174표를 얻은 가락뜰근린공원으로 조사되었다.

 

해당 공원들에 대한 선호 이유는 △걷기 편한 산책로와 높은 접근성 △수경시설 및 계절 꽃 등 특색있는 볼거리 △어린이놀이시설 및 운동시설 등 다양한 활동공간 순이었다.

 

특히 시민들이 선호하는 공원 1위로 선정된 금강수변공원 숲바람 장미원은 지난 2016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조성·관리 중인 공원으로, 여름철 다채롭게 피어난 장미꽃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공원은 넓은 산책로와 더불어 다양한 수경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시는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의 일환으로 이번 투표 결과를 도시공원 유지관리 방향 설정 및 홍보 기초자료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도시공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도시공원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도시공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공원의 장점을 살려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시공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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