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 특강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방문' 실시

반려동물 치매 이해 특강과 현장 방문으로 반려동물 복지 강화 논의

이정욱 기자

2024-07-05 13:37:44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4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대상 특강을 개최하고, 세종유기동물보호센터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모임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마련한 행사로, 김선아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특강에는 연구모임 회원인 김현옥, 김효숙, 안신일 의원 외에도 김재형, 김현미 의원이 참석했다. 김선아 교수는 ‘반려견 치매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치매 주요 증상, 진단법, 치매 반려견 관리 및 치료법 등을 다루었다.

 

강연 후에는 연구모임 회원들과 시민들이 김선아 교수에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반려견 치매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이후 연구모임 회원들은 세종시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시설과 위생 현황, 보호동물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오는 9월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세종시 유기동물보호센터 간의 협업 가능성과 방안을 논의하며, 센터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란희 대표의원은 “오늘 강연은 노령 반려동물의 치매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세종시가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걸친 ‘올바른 양육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에서 세종시유기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의 질병 치료와 중성화 수술 등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세종시 유기 동물의 보호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의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유기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특강과 현장 방문을 계기로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