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 작은학교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명 대상…문화예술 및 체육 지도 역량 강화

강승일

2024-07-05 13:06:19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5일과 6일 천안 남서울대학교에서 작은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4 작은학교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방안을 통해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교원의 학생 인성 및 문화예술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에는 작은학교 무학년제 교육과정과 개별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한 선진 사례를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둘째 날에는 문화예술과 체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및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명창에게 듣는 민요와 판소리 강연을 통해 전통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체육 실습 시간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스킨스쿠버를 직접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교원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연수에 참여한 조 교사는 “작은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개별화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육 실습 시간을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스킨스쿠버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연수가 작은학교 교원으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연수가 작은학교 교원의 문화예술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과정과 학생 생활교육 전문성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과장은 또한, 충남교육청이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의 '2024 작은학교 교원 역량강화 연수'는 작은학교 교원들에게 교육 혁신과 창의적 수업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작은학교 교원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교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