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200여 명 참석, 장애학생을 위한 최신 입시 및 취업 정보 제공

염철민

2024-07-05 09:31:04

 

 
4일(목),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교사, 취업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7월 4일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교사, 취업기관 및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애학생의 졸업 이후 대학 진학과 취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과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설명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동그라미파트너스, 굿윌스토어 대전밀알점,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무지개복지공장, SK 행복 키움/행복 디딤 등 4개 취업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의 취업 정보를 설명했다.

 

이들 기관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와 지원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대덕대학교, 우송정보대학, 행복한우리대학, 광주교육대학교, 나사렛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K-PACE센터 등 8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입시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장애학생을 위한 특별전형과 지원 프로그램, 학업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며,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1:1 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보호자와 학생, 교사들이 직접 취업 및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각 기관과 대학의 담당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구체적인 상담과 조언을 받았다.

 

또한, 설명회에 참여한 기관 외에도 다양한 취업 기관 및 대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정보 자료집’이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으며, 추후 관내 학교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이 자료집은 장애학생과 그 가족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접근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가오고 교사 임은 “학생과 학부모님께 취업과 진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자신의 관심사를 구체화할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학생, 학부모 진로 상담에 필요한 심층적인 질문에도 답을 얻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학과 취업 정보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어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취업 정보 제공을 통해 장애학생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설명회가 장애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대전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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