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센터는 7월 첫째 주, 총 4일에 걸쳐 대전 서부 관내 초등학교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2024년 전문상담사 협의체 7월 동료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료수퍼비전은 전문상담사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전문상담사 협의체 7월 동료수퍼비전'은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례 나눔,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사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동료수퍼비전 자문에는 건양대학교병원의 임우영 교수,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의 이창화 교수, 로운정신건강의학과의원의 이나현 원장이 초빙되었다.
이들은 전문상담사들에게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자문을 통해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동료수퍼비전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여러 학교 상담사례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가정 문제, 교우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을 위한 개입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학교 현장 선생님들께서 겪는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증진 및 학생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동료수퍼비전이 전문상담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이런 기회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동료수퍼비전은 전문상담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상담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전문상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