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거장과의 만남Ⅱ "포레"' 공연 개최

1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포레의 명곡 선보여

염철민

2024-07-05 08:11:21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 '거장과의 만남Ⅱ "포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브리엘 포레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고석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다.

 

가브리엘 포레는 따뜻하고 낭만적인 곡들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로,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3개의 가곡과 미사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꿈을 꾼 후에'는 이미 흘러간 사랑에 대한 꿈속에서의 회상과 꿈에서 깨어난 후 다시 그 밤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화자의 감정을 담고 있는 곡이다.

 

이 곡을 비롯해 '리디아', '이중창' 등 포레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가곡들이 연주된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바리톤 윤병건, 소프라노 이다해와 신서은이 솔로로 나서 아름다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포레의 대표작 레퀴엠이다. 이 작품은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미사곡으로, 맑고 아름다운 선율로 용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포근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이 곡은 소프라노 신수정과 바리톤 차두식이 솔리스트로 함께하며, DCMF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더해져 풍성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포레의 음악을 통해 따뜻하고 낭만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연주와 함께 포레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감상하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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