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혁신기술교류회’ 개최…지역 대학 TLO 기술 발제

대전대·배재대·한밭대 교수 초청, 미래 선도기술 발표

염철민

2024-07-05 08:10:28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일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열 두번째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6월에 이어 '대전지역 대학TLO 기술발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전대학교 김경남 교수, 배재대학교 이경찬 교수, 한밭대학교 김동수 교수가 초청되어 지역대학이 보유한 미래 선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대학교 김경남 교수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표면처리 공정 기술을 발표한다. 김 교수의 연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표면처리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재대학교 이경찬 교수는 고속철도 교량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스마트 계측 기술과 그 응용 분야 사례를 소개한다.

 

이 교수의 발표는 고속철도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최신 계측 기술과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다룬다.

 

한밭대학교 김동수 교수는 친환경 차세대 기술인 AI 기반 롤투롤 인쇄전자 기술과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등 적용 사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 교수의 연구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AI 기술을 융합하여 롤투롤 방식으로 인쇄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기술과 이차전지의 핵심 부품인 파우치 필름 제조 기술을 포함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기술 교류 네트워킹과 함께 기업 상담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는 참가자들이 발표된 기술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기술 협력 및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공공기술을 기업과 연계하여 사업화를 실현하는 핵심 매개체는 TLO"라며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역 대학의 혁신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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