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조치원읍·연기면 주민들과 현안 논의

시정4기 2주년 맞아 지역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 방안 모색

이정욱 기자

2024-07-04 15:49:42

 

 
4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조치원읍, 연기면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세종타임즈] 시정4기 2주년을 맞은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에서 조치원읍과 연기면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행사로, 지역의 현안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조치원읍과 연기면 주민, 시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시 간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최 시장은 시정 역점사업과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주민들에게 상세히 소개했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확충 등 지역 현안 발표는 이영호 조치원읍장과 장경환 연기면장이 각각 맡았다.

 

조치원읍은 청년들을 위한 구도심 활성화, 중부내륙특별법 시행에 따른 조천 관광자원 확충, 마을정원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연기면은 제비마을 이미지 구축을 통한 지역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마을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한 미래마을 사업 추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 주재로 진행된 대화 시간에서는 주민들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신도심과 농촌의 격차 해소를 위해 행정구역 설치 등을 건의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공간 확충 등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 사항에 주도적으로 답변하면서, 관계부서 실국장에게 사업 추진 내용 등을 상세히 안내하도록 했다. 제안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치원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메타세쿼이아길 주차장 조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조치원읍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연기면 택지개발 관련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주민들이 보상 절차와 시기 등을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향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사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목소리에 기반해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 행사는 세종시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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