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7월 4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제36회 대전광역시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운영을 위한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대회 일정과 운영 방법, 학생 안전지도 방안 및 학교 협조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대회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는 대전 예술 교육을 대표하는 대회로,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무대이다. 대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동부 57팀 1,423명, 서부 38팀 917명, 총 95팀 2,340명이 참가하며, 합창, 국악합주, 양악합주, 사물놀이 종목으로 경연을 펼친다. 세부적으로는 합창 5팀, 국악합주 15팀, 양악합주 30팀, 사물놀이 45팀이 참여하여 예술을 통한 화합과 나눔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회 운영의 세부 사항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경쟁의 부담에서 벗어나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 교육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삶을 긍정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강의창 중등교육과장은 “청소년기에 예술 교육이 중요한 것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삶을 긍정하며 세계와 소통하도록 이끌어 주기 때문이다”며,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예술 교육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예술 대회 운영, 동아리 활동 지원, 학교 공간 혁신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노력이 대전의 예술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6회 대전광역시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예술적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친구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배우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