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4일 도민감사관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5기 도민감사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5기 도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이들은 도내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종합감사에 참여하게 된다. 도민감사관들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학교급식, 학생안전 등 전문 분야를 도민의 시각에서 세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제5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 23명 중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15명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충남교육청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위촉되신 도민감사관분들께서 내부 감사관이 간과할 수 있는 세세한 부분을 살펴 충남교육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렴한 충남교육청 만들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도민감사관들이 충남교육의 발전과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 도민감사관 제도는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91개 기관의 감사에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개선에 기여하며, 충남교육청의 청렴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제4기 도민감사관까지의 활동은 교육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제5기 도민감사관들의 활약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도민감사관들은 감사 활동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이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