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씨 패밀리 인스타그램 서브 채널 신설

생활밀착형 스토리텔링으로 시정 홍보 강화

염철민

2024-07-04 08:09:18

 

 
대전광역시 공식 인스타그램 서브 채널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꿈씨 패밀리의 대전 생활을 통해 시정을 홍보하는 인스타그램 서브 채널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꿈씨네 대전생활'을 주제로 한 이 채널은 개통 1개월 만에 팔로워 1100여 명을 확보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꿈씨 패밀리는 지난 3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캐릭터 가족으로, 정책 현장을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하여 홍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위해 각 캐릭터의 1인칭 시점에서 생활 밀착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다자녀를 둔 꿈돌이가 꿈나무사랑카드로 지하철을 무료 이용하고, 세계인의 날을 맞아 대전시청 소통민원실을 찾아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알아보는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현충원에서 태극기 꽂기 봉사 활동을 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꿈돌이와 꿈순이의 사진에는 말풍선을 넣어 만화 감성을 더해 웹툰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인터뷰하는 콘텐츠나, 한밭도서관을 찾아 동대전시립도서관 건립 계획 등 대전시 도서관 정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통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관광공사 및 대전시 산하기관 인스타그램 채널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꿈씨 패밀리는 꿈돌이 탄생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5월, '대전 꿈씨'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했다. 대전시는 꿈돌이와 꿈순이에 더해 '대전 꿈씨' 가문을 빛낼 보조 캐릭터를 개발하고 올해 3월에 이들을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꿈씨 패밀리의 대전 생활을 주제로 인스타그램 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현장 중심의 스토리텔링 카드뉴스와 숏폼 콘텐츠로 생활밀착형 시정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스타그램 서브 채널 신설은 대전시가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대전의 다양한 정책과 이슈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꿈씨 패밀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