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차전지 공장 및 유해화학물질취급장 안전 점검 실시

경기도 화성시 화재 사고 후 시민 안전 강화 조치

이정욱 기자

2024-07-04 06:57:49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2차전지 관련 공장과 유해화학물질취급장에 대해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리튬 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점검은 소방본부, 환경정책과, 기업지원과, 금강유역환경청 등 여러 관계기관과 부서가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들은 각 분야별 법령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다음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첫째, 소방시설 및 피난 시설 유지관리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이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둘째, 위험물 저장 및 취급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이는 화재 및 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사항이다.

 

셋째,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작업장 내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넷째, 유해화학물질 유출 시 사고 대책 수립 여부를 점검한다.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다섯째,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서의 화재 시 대피 요령 안전 교육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재난은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철저히 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세종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