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과 기술교류회 개최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및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와 협력 추진… 방산 중견기업 도약 지원

염철민

2024-07-03 15:17:46

 

 
3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및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와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3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및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와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방산 대기업과 군의 수요기술에 부합하는 기술을 보유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협력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관계자 및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3D 정밀 스캐닝 및 분석기술을 보유한 ㈜아이디에스와 이동형 무기체계 KMP 방호 대응 설계 및 제작기술을 보유한 ㈜케이알 등 대전 기업 21개사와 타 시도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이 대한항공의 미래사업 방향을,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가 MUM-T 방향을 소개한 후, 분과별 기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은 7개 기업과 지상통제, 시험데이터 빅데이터 처리, AI 비행 등 교류 희망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육군 미래기술혁신센터는 첨단 감시정찰, 고기동 스텔스 유무인복합 등과 관련된 22개 기업과 방산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협약기업이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군 관련기관 및 체계기업, 중소·벤처기업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방산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실장은 이어 “대전시는 국방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들은 방산 대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전시는 이러한 기술교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방산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방산 기술의 발전과 군사력 증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국방 산업의 핵심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들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와 협력 기회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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