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한글문화단지 조성 협력 업무협약 체결

한글문화도시 위상 강화 및 관련 사업 촉진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7-03 12:44:43

 

 
시-훈민정음기념사업회, 훈민정음 세계화 힘 모아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난 2일 시청 접견실에서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한글문화단지 조성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참석하여, 훈민정음과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이어받은 도시로서 한글을 도시의 정체성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점 과제에는 국가사업으로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연례화,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개최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사업들을 더욱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훈민정음 연구 △한글문화단지 조성 △훈민정음창제기념탑 및 한글 테마파크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세종대왕 나신날 국가기념일 지정 △세계문자 엑스포 유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러한 공동 노력을 통해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관련 시정 역점 사업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인 훈민정음과 한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문화가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한글과 한국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시가 문화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한글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와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한글과 한국문화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글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종시가 한글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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