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3일 제353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철수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정식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철수 운영위원장은 37표를, 박정식 예결특위원장은 31표를 획득해 위원장에 당선되었다.

운영위원회는 동료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회기와 의사·감사일정,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 등 의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이철수 신임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남의 발전을 위해 의원님들의 작은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충남도의회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 7월 3일부터 2025년 7월 2일까지 운영되며,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소관 예산안과 결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박정식 신임 예결특위원장은 “충청남도 10조 예산과 도 교육청 6조에 달하는 예산을 심사하고 검사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 여러분의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사하고 예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와 예결특위원회는 각각 부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또한, 도의회는 3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으며, 오후에 윤리특위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번 선출을 통해 충남도의회는 후반기 의정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철수 운영위원장과 박정식 예결특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의회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충남도의 발전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선출된 위원장들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도민의 신뢰를 얻는 의정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