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부 위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 선정

학생 심리·정서 지원 강화… 아산교육지원청 시범사업 운영

강승일

2024-07-03 09:26:38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의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 및 개편을 위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6월 전국 17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충남, 대구, 울산, 경기 4개 교육청이 최종 선정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아산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고, 지역교육지원청의 위 프로젝트 기능을 확대하고 개편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마음건강 중심 기능 및 대상 확대 △학교 안·밖 통합지원 체계 구축 △Wee 클래스 및 센터 역량 강화 △학생 심리·정서 지원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위기 상황에서의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마음건강 중심 기능 및 대상 확대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내·외부 자원을 통합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안팎의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Wee 클래스 및 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전문 인력의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최신 심리·정서 지원 방법을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학생 심리·정서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의 특성에 맞는 위 프로젝트 개편을 통해 위기 학생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고, 아산교육지원청 위 프로젝트 개편을 기반으로 나머지 시·군 교육지원청 위 프로젝트도 지역 특성에 맞추어 기능을 확대·개편해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에 대응하는 안전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향후 충남 등 시범사업 운영 교육청의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위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디게 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루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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