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제1차 대전교육종단연구’ 설문조사를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모든 초5, 중2, 고2 학생과 이들 학생의 보호자, 지도교사, 학교장,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 형태로 실시된다.
대전교육종단연구는 대전의 교육정책을 데이터 기반으로 수립하기 위해 학교 교육활동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조사·분석하는 연구이다.
매년 초5, 중2,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반복적 횡단조사로, 1회기 추적 대상 데이터 수집은 2024년 초5 학생이 2027년 중2, 2030년 고2 때 참여하면 완료된다. 3회 모두 참여한 학생을 추출·분석하여 패널조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연구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전교육종단연구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1차 조사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시스템의 안정성이 확인되면 제2차 조사부터는 모든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대전교육종단연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전교육종단연구 저널’과 ‘한눈에 보는 대전교육’을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교육종단연구 결과보고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교육가족의 대전교육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교직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며,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다각도로 제안할 예정이다.
박해란 대전교육정책연구소장은 “학생, 교직원, 학교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수립 및 효과성 분석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대전교육종단연구에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성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 교육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직원들의 교육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교육종단연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출판물과 학술 활동은 대전 교육가족이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데이터를 통한 정책 수립으로 대전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