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나, 너 그리고 우리 꿈을 그리다’ 전국예술중점학교 연합 전시회 개최

예술중점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작품으로 꿈과 소통의 장 마련

염철민

2024-07-03 09:20:50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청사 내 ‘봄빛 갤러리’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국예술중점학교 연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창의적 예술성과 건강한 품성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예술 심화·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중점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자리이다.

 

예술중점학교는 예술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예술성과 건강한 품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예술중점학교인 대전신일중, 대구 성당중, 경북 포항항도중이 참여하여, 45명의 학생들이 순회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에서는 예술 기반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미술로 표현한 행복과 꿈,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묘, 채색화, 디자인, 공예 등 여러 형식의 작품에는 중학생들의 고민과 내면세계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특히 명화를 창의적으로 패러디한 작품이나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연예인을 재창조한 작품 등은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참신함을 엿볼 수 있다.

 

대전신일중 교사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양슬기 교사는 “이 작품들은 공교육의 틀 안에서 학생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치도록 지원한 결과이다”며 “작품마다 아이들의 빛나는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강의창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합 전시는 시·도 간 예술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동부 교육 가족 및 지역주민과 나누는 소중한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예술 교육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중점학교 학생들이 공교육 내에서 자신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예술 교육의 중요성과 그 성과를 널리 알리고,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나, 너 그리고 우리 꿈을 그리다’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기를 기대하며, 예술중점학교 학생들의 멋진 작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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