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도서관, ‘2024년 하반기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 강연 개최

예술과 시를 통해 미학의 세계 탐구… 명사 초청 강연 매월 진행

염철민

2024-07-03 08:26:16

 

 
대전한밭도서관“2024년 하반기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


[세종타임즈]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명사를 초청하여 ‘2024년 하반기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강연의 큰 주제는 ‘미학: 인간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세계’로, 예술과 시를 중심으로 한 인문학 강연이 마련된다.

 

7월 18일에는 안현배 미술사학자를 초청하여 ‘인상파: 새로운 시대를 만들었던 새로운 시각, 현대 미술의 출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안현배 미술사학자는 인상파 미술의 탄생과 그 의미를 현대 미술의 출발점으로서 조명할 예정이다.

 

8월 22일에는 조강석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삶을 아는 시, 시를 아는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조 교수는 시를 통해 삶을 깊이 이해하는 방법과, 삶을 통해 시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9월 26일에는 정병모 한국민화학교 교장이 ‘책의 상상력: 한국의 정물화, 책거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병모 교장은 한국 민화 속 정물화인 책거리의 상상력과 문화적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10월 17일에는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금시조 바다를 가르다: 시선과 시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성곤 교수는 시선(詩仙)과 시성(詩聖)의 작품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조명할 것이다.

 

11월 21일에는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모던 빠리: 예술의 흐름을 뒤바꾼 열두 개의 전시’라는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박재연 교수는 파리에서 열렸던 주요 전시들을 통해 예술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하반기 인문학 강연을 통해 예술과 시에 담긴 특유의 아름다움과 삶의 진리를 알아가며, 아름다움에 심취해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예술과 시를 통해 미학의 세계를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시민들이 강연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예술과 시 속에 담긴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강연은 매월 한 번씩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은 한밭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전시 한밭도서관의 ‘2024년 하반기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 강연 시리즈는 예술과 시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이 강연을 통해 시민들은 미학의 세계를 탐구하며, 일상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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