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과 덴마크의 대안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해 상호 교육 교류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덴마크 미래교육 국제포럼 이후 지속적 교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뮌헨 발도르프 학교, 뮌헨 공과대학교, 덴마크 로스킬데 교육청과 폴케호이스콜레 및 애프터스콜레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사·학생 교류, 학습공동체 프로젝트형 대안 교육과정 정보 교류, 예술·공예·평생교육과 연계한 수업 다양성 모색 등 선진형 대안교육 접목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로스킬데시 엘스비스 바이비크 실무국장은 대전교육청의 대안교육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추후 협약 체결을 통해 교사-학생 교류 및 상호 교육발전 방안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동행한 한 교사는 "선진형 대안교육의 방향성은 프로젝트 역량 함양에 있다"며, 이번 방문에서 얻은 사례를 토대로 사회참여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은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를 찾고 도전하면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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