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 에어컨 화재 예방 당부

실외기 과열 방지 및 안전 수칙 준수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7-02 06:57:11

 

 
홍보물


[세종타임즈] 조치원소방서는 최근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22건으로, 주로 7∼8월에 집중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17건, 부주의가 3건으로 나타났다.

 

조치원소방서는 세종시 주택관리사협회와 협력해 공동주택에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안전 수칙을 게시하는 등 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에어컨 안전 수칙은 △실외기실 환기창 개방 및 물건 적재 금지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후 가동 △배선 이완 여부 등 전기안전 점검 △에어컨 작동 이상 시 전문가 점검 의뢰 등이다.

 

그러나 여전히 환기창을 개방하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세대가 있어, 주의 사항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실외기실 과열 방지를 위해 환기창을 꼭 개방한 후 사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에어컨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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