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홍주읍성 남문인 홍화문의 보수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7월부터 재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현장점검 중 홍화문 귀틀의 부식으로 인한 구조적 손상 우려가 발견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설계승인을 받아 긴급 해체·보수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홍화문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홍화문은 홍성군의 중요한 역사적 유산으로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안정성과 역사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관람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7월 1일부터는 홍화문 주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문화적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홍화문 보수공사 완료와 재개방은 홍성군의 문화유산 보존 노력과 함께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