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간선급행버스체계 개편으로 탑승인원 18.6% 증가

B0/B2/B4 노선 휴일감차 폐지 및 B6 노선 신설로 수송력 향상

이정욱 기자

2024-06-28 15:35:24

 

 

 


[세종타임즈]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5월 11일 개편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탑승인원이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B0/B2/B4 노선 휴일감차 폐지, ▶B0 노선의 차량 증차, 운행횟수 증대, 배차간격 단축 등이 있다.

 

특히 신설된 B6 노선은 현 B2 노선의 혼잡도를 분담하고 운송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기 위해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를 투입하여 세종~오송 구간을 하루 40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이는 수송력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일평균 2,972명, 총 11.5만 명의 탑승인원이 증가했으며, B6 노선은 일 평균 1,34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또한 오송역 열차 시간과 대전 반석역 지하철 시간을 고려하여 버스 시간표를 구성한 것이 수송 인원이 늘어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타 지자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순구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BRT 노선 개편에 이어 신도심 및 읍면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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