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립합창단이 주관한 ‘아트밸리 아산 제38회 아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레 레퀴엠-뮤지컬에 나오는 영웅들’이 지난 27일 아산시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프랑스 근대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으로 시작해 ‘동심초’ 등 한국 가곡과 ‘필사즉생 뮤지컬’ 합창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아산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신지화, 바리톤 정록기,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상냥한 위로를 전했다.
한편 2008년 8월 31일 창단 이래 아산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아산시립합창단의 38번째 정기연주회 ‘포레 레퀴엠–뮤지컬에 나오는 영웅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위로하고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을 주관한 아산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간직하고 이들이 지켜낸 소중한 가치들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해 왔다.
박경귀 시장은 공연에 앞서 “호국보훈의 달에 영웅들을 기리는 이번 공연이 이 자리에 오신 많은 분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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