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는 6월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각급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45명을 대상으로 K-전통문화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K-전통문화체험은 두 차시로 진행됐으며, 1차시에는 전통예절과 다례 체험 시간으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인사법과 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녹차를 우려 마시는 찻자리 예절을 체험했다.
2차시에는 떡 만들기 체험으로, 충청도 전통 떡인 꽃산병 만들기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원어민 보조교사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고 학교 수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반기에도 추석을 앞두고 한국 전통문화와 송편 만들기 체험을 두 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원어민 교사는 “한복을 입고 떡 만드는 시간과 다도 체험이 무척 즐거웠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성 있는 교육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배울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평생학습관 정인기 관장은 “K-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한국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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