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1일자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을 전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각 1명씩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대전에서는 2024년 1학기 4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151교와 특수학교 6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된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은 각 학교에 1명씩 배치되어 늘봄학교 행정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신규 인력 채용에 대한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청에서 인력풀 구성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역량 강화 연수도 교육청 차원에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교육청은 2학기 확대 운영되는 대전늘봄학교를 대비해 1학년 교실, 늘봄전용교실, 돌봄교실에 바닥 난방을 설치하고 늘봄지원실과 교원연구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고품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2학기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제공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내실 있는 대전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교무행정늘봄실무원 인력을 모든 학교에 배치하고 아동친화적 공간 지원,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2학기 전면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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