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 2024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 퇴임식이 27일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상반기 정년·명예 퇴직자 및 공로연수자 9명과 퇴직자 가족, 후배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아산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은 후배 공직자를 대표해 “선배님들의 발자취는 후배 공직자들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긴 시간 고생하셨다.
존경한다”며 인사했다.
후배 공직자들은 ‘공직 생활의 멋진 완주를 축하한다’, ‘제2의 인생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꽃길 예약 완료’ 등 유쾌한 메시지로 선배 공직자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퇴직자들은 “아산시 발전과 변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긴 공직 생활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35년간 열심히 일했다, 이제 35년간 열심히 놀겠다”, “‘백수가 과로사한다’는 말처럼, 일하느라 못해본 것들 많이 경험하며 더 바쁘고 행복하게 지내겠다”는 유쾌한 포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국승섭 지방서기관은 “부족한 저를 보듬고 다듬어준 아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퇴임 후에도 아산시정의 발전과 동료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채환 지방서기관은 “아산시 인구가 11만일 때 공직 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퇴직하게 됐다 아산시 발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퇴임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장기간 재직한 퇴직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영예로운 퇴직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여러분은 아산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준 기둥들”이며 “여러분의 뜨거운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공직을 떠나더라도 시정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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