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 관람

지역사회에 기여한 '큰어른' 김장하의 이야기 통해 사회적 가치 재조명

이정욱 기자

2024-06-27 10:04:24

 

 
26일 2분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영화「어른 김장하」를 단체 관람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26일 2분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어른 김장하'를 단체 관람했다.

 

이 영화는 지역 지상파 작품으로는 최초로 2023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교양 작품상을 받은 다큐멘터리로,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번 돈으로 학교를 설립하고 다양한 사회 분야에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한 '어른' 김장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관람 후에는 영화의 의미와 등장인물에 대한 시선, 사회적 함의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지 감독이 직접 참여해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에게 영화 제작 과정과 의도를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감독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영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지역사회에서 ‘큰어른’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좋은 어른의 영향력으로 사회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저를 포함해 오늘 동참하신 여러분 모두 영화를 통해 부의 환원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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