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4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되며 17개 시도 장애인 선수와 대표단 등 250여명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PC 게임, 콘솔 게임, XR 3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볼링 △휠체어레이싱 △인도어로잉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7개의 세부 종목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개최장소로 확정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3년 우수장애인 체육시설·장애인 친화 체육시설 사업’에 최종 선정된 곳으로 110여 개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올해 8월 개최 예정인 대통령배아마추어이스포츠 대회와 함께 최초로 전국장애인이스포츠 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2025년 말 강소연구개발 특구 내 준공 예정인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과 함께 이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제16회 대통령배아마추어이스포츠 대회에 이어 2024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를 아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라고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지난 31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서면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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