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26일 온양3동에 위치한 의료기관 연합 킨더슐레 직장어린이집의 개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박지영 대표원장, 형희환 근로복지공단 복지연금국 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킨더슐레는 아산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직원의 자녀를 위해 설립한 공동직장 어린이집으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며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가 위탁 운영한다.
킨더슐레의 규모는 건축면적 980㎡에 아동 99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보육실 6개와 창의융합실, 학부모공간, 강당 등 양질의 보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의료기관 연합 및 중소기업 19개소와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5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까지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영 대표원장은 “킨더슐레의 설립으로 직원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며 “근로자들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경귀 시장은 “킨더슐레 개원을 통해 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자녀들이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누리게 됐다”며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고 다른 어린이집과 장점을 교류해 아산의 미래의 역량이 될 어린이들을 잘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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